LG전자는 ‘작지만 강한’ 일반 휴대폰 ‘미니(Mini, 모델명: LG-GD880)’의 중국 출시에 맞춰, BMW의 ‘미니 쿠퍼(MINI Cooper)’와?이색 마케팅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6일 저녁 베이징 시내의 ‘솔라나 블링 클럽(Solana Bling Club)’에서 ‘미니 쿠퍼’ 소유 고객 및 현지 언론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쇼(Mini Show)’를 열었다.

LG전자가 ‘미니’ 휴대폰을 중국에 출시하며, ‘미니 쿠퍼’와 함께 ‘미니쇼’를 여는 등 이색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6일 일요일 중국 베이징 시내 ‘솔라나 블링 클럽’에서 검정색 미니 드레스를 입은 여성 모델들이 LG ‘미니’휴대폰, ‘미니 쿠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LG전자 ‘미니’휴대폰과 ‘미니 쿠퍼’가 작고 깜찍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기능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해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두 제품이 연출한’미니’ 스타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미니’ 휴대폰은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mm)로,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앤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자체 개발한 ‘팬텀 브라우저’, 휴대폰-PC-웹서버를 하나로 묶은 ‘LG 에어싱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위젯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과 SNS에 접속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허브’로서의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 강력한 푸시 이메일, 무선랜, A-GPS, FM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미니’폰은 지난달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확대 출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