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은 2010년도 ‘IPv6기반 모바일서비스 구축 시범사업’ 제공 기관으로 SK텔레콤을 선정, 향후 IPv6기반 무선망 모바일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IPv4 신규할당 중지에 대비, 국내 IPv6기반 상용 서비스 도입을 통한 IPv6 준비율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총 6억원 규모 민관 공동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시범사업을 통해 상용 IPv6무선망 인프라 구축으로 전국 무선망에 IPv6 접속 경로를 확보하고 IPv6를 지원하는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소셜네트워킹(SNS) 애플리케이션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 등을 Pv6 기반 모바일 환경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KISA는 예상했다.
현재 상용망에서 사용되는 IPv4는 2011년 하반기에 신규 할당이 중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도 정부와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IPv6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KISA 김희정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상용 유무선인터넷 환경을 IPv6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 시범사업이 인터넷서비스 환경 확장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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