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대표 김태주 www.plantynet.com)은 아이폰을 통한 성인사이트 등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 전용 브라우저를 개발,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존’(Green Zone)으로 명명된 이 브라우저는 사이트 접속시 플랜티넷이 보유하고 있는 약 450만 건의 유해사이트DB 검증과정을 거쳐 성인, 도박, 마약, 자살 등 청소년 유해사이트 접속시 이를 자동 차단해준다.
플랜티넷은 자체 개발한 DB 수집엔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유해사이트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유해사이트 450만 건이라는 수치는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플랜티넷 김태주 대표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청소년들의 유해사이트 접속 제어의 필요성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다’며, “우선 아이폰을 보유한 청소년을 위해 학부모들이 그린존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앱스토어 등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 등록 및 아이패드용 버전 개발이 임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김 대표는 “향후 국내외 각 이통사 및 단말제조사 등과 청소년 전용 브라우저 탑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어플은 앱스토어 한국계정으로만 내려 받을 수 있다. 해당 어플의 주소창을 통해 접속하는 사이트의 유해 여부만 판단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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