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국민 터치폰 ‘쿠키’ 후속으로 ‘소녀시대 쿠키폰(이하, ‘소시의 쿠키’)’을 26일부터 SK텔레콤(모델명: LG-SU920)과 KT(LG-KU9200)를 통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소시의 쿠키’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쿠키폰이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하는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를 닮은 데서 이름 붙여졌다.
3인치 262K 컬러 WQVGA 풀터치 스크린(TFT LCD)과 기존 쿠키폰의 깔끔하면서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원형의 통화/취소 버튼을 적용했다. 파스텔 느낌의 펄화이트, 베이비 핑크, 블랙 색상으로 순차 출시한다.
특히 3.5파이(Φ) 이어폰잭, 오토 포커스(AF)를 지원하는 300만 화소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지상파 DMB, 블루투스 2.1도 적용했다.
또 ▲모든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스윗 레터(Sweet Letter)’ ▲촛불, 전광판 등 다양한 효과구현이 가능한 ‘포켓 어플’ ▲터치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UI ▲전화 수신 시 뒤집으면 무음으로 전환되는 ‘모션무음’ ▲선불형 교통카드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했다.
크기와 무게 각각 109.3 x 52.5 x 11.7mm, 97g이다. 외장메모리로 마이크로SD카드는 최대 16GB를 지원한다. 제품가격은 60만원대 초반.
이와 함께 LG전자는 26일 온라인을 통해 상큼하고 귀여운 요리사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 형식 광고를 첫 공개하고, 이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쿠키폰’으로 풀터치폰 시장을 주도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디자인의 ‘소시의 쿠키’로 국민 터치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출시한 원조 ‘쿠키폰’은 현재 누적 공급량 115만대 및 평균 일 판매량 200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풀터치폰으로 자리잡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