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22일,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기상청(청장 전병성)에 FMC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도입 1차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국가 공공기관 대상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IPE의 첫 사례로 향후 타 공공기관 확대를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기상청과 FMC기반 모바일 오피스 도입과 관련한 MOU를 맺은 이후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 주도로 국가기관에 적합한 보안성을 갖춘 솔루션 개발/공급 및 상용화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기상청에 구축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되는 FMC 기반 서비스로, 정부의 ‘인터넷전화 보안 가이드라인’과 ‘무선랜 보안 가이드라인’을 동시에 준수한 최초의 상용화 사례이다.

향후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현재 FMC 기반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검토 중에 있는 타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FMC기반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에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UC(Unified Communication: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모바일 단말 제어(Device Management)솔루션을 제공해 사무실은 물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 탑재 및 업그레이드가 원격으로 가능해 분실 시 중요 데이터 삭제 및 단말 잠금으로 개인 및 업무정보를 보호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음성 또는 회선 공급 중심 FMC 서비스에서 한층 발전된 것으로, 회사측은 향후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기업에도 유용하게 적용 될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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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번 1차 구축에 이어 2차로는 기상청 특화 업무용 모바일 어플을 추가 개발/공급해 기상서비스 기술 선진화에도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은 “기상청 FMC 구축은 국가 공공기관의 IPE 첫 사례로,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타 공공기관 및 정부기관으로 적극적으로 확대/발전시켜 공익성 차원에서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기상청 본청에서는 이번 사업을 정리하고 향후 서비스 발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전병성 기상청장과 SKT 정만원 사장 외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FMC기반 모바일 오피스 구축 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