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IT강국 도약을 위해 3700억원 규모 코리아IT펀드(Korea IT Fund)가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집중 투자될 전망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린 ‘무선인터넷 활성화 IT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를 무선인터넷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3700억원 규모의 코리아IT펀드(Korea IT Fund)를 무선인터넷 분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펀드 규모도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이 22일 무선인터넷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지원을 약속했다. 뒷줄 왼쪽부터 최재유 방통위 융합정책관, 필링크 이상열 대표, 와이즈그램 한민규 대표, 네오엠텔 김윤수 대표, 폴리다임 김선호 대표, 신용섭 방통위 통신정책국장, 황의환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부회장, 앞줄 왼쪽부터 송병준 게임빌 대표, 김태우 세중게임즈 대표,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김경선 옴니텔 대표, 정희철 모비클 대표,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

또한, 최 위원장은 “스마트폰에 관한 결제?기술표준도 개선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스마트폰 게임 사전심의와 등록비 등의 규제완화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IT 중소기업 CEO들은 정부의 지원방침에 큰 기대를 표시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네오엠텔 등 모바일 게임, 모바일 솔루션, 모바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모바일 콘텐츠 관련 중소업체 CEO 9명이 참석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위치한 옴니텔과 게임빌을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