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문자전송 ‘공짜’ 풍성

월 300건의 문자로도 부족했던 ‘아이폰 i라이트 요금제’ 가입자 박모씨. 이제 문자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만 내려 받으면 되기 때문이다.

먼저 인포뱅크가 내놓은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엠앤톡(m&Talk)’. 앱스토어에서 이를 내려받으면 아이폰 사용자끼리 무제한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다.

상대에 앰앤톡만 설치돼 있으면, 자신의 아이폰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누구와도 이를 통해 무료 문자 전송이 가능하다.

아이폰용 무료문자 애플리케이션이 이용자들의 SMS 부족을 해결해주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엠앤톡' '문자아띠' 'MoaSMS' 'SmartSMS'

상대방의 프로그램 설치 여부를 자동 알려주며, 메시지 도착시 팝업창 형태로 알려줘 내용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역시 무료 제공되는 ‘이모티콘’을 내려받으면, 다양한 형태 이모티콘과 함께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엠앤톡’은 현재 한국계정 무료 애플리케이션 부문 다운로드 1위에 올라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버전도 개발중이며, 일반 휴대폰과도 무료 이용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온세텔레콤이 선보인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문자아띠’는 정보이용료 없이 실시간 광고확인을 통해 충전된 문자로 SMS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자아띠’가 설치된 아이폰끼리 애플 푸시 알림 서비스 기능을 통해 충전 없이 무료 문자 전송 및 수신이 가능하다.

최초 ‘문자아띠’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최초 50건의 무료 문자가 제공되며, 무료 문자 소진 시 문자충전 메뉴에서 광고 확인을 하면 추가 무료문자가 충전되는 식이다. 월 최대 100건까지 추가된다.

무료 문자 사이트를 묶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MoaSMS’와 ‘SmartSMS’. 각각 0.99달러, 1.99달러 유료 버전과 무료인 ‘라이트’버전으로 제공된다. 무료 버전 경우, 계정은 2개까지만 지원한다.

지원 사이트를 먼저 검색, 해당 사이트의 계정을 등록하고 사용하면 된다. 개발자에 따르면, MoaSMS 라이트 버전은 더 이상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외 해외 애플리케이션 ‘WhatsApp Messenger’도 국내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유료(0.99달러)다. 가끔 운 좋게 무료 이벤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앱스토어 내려받기

※‘엠앤톡’과 ‘문자아띠’는 한국계정에서만 내려받기 가능

※기사업데이트: 해외 무료SMS 애플리케이션 ‘WhatsApp Messenger’(0.99달러)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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